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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가 감정선 짙은 감성멜로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이준호의 첫 스틸컷은 강렬한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사진 속 거칠지만 그 안에 상처를 감춘 쓸쓸한 눈빛이 이준호가 첫 주연작에서 보여줄 선 굵은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소년 같은 얼굴에 치명적이고 위태로운 아우라를 발산하는 모습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한층 깊어진 눈매가 여심을 자극한다. 전작에서 귀여움과 냉철함을 오가는 연기로 극에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었던 이준호가 그려낼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로 선보일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이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준호는 영화 '감시자들'을 시작으로 '스물', 드라마 '기억','김과장'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탄탄한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어느덧 연기자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이준호가 위태롭고 상처 가득한 강두를 통해 보여줄 감정선 깊은 연기가 시청자들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부산 올로케로 촬영에 한창인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오는 12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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