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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학생들이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까지 만들어 전달했다. 래퍼 박재범이 대학 행사에서 받은 행사비를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선행으로 학생들의 호감을 제대로 사고 있다. 단발성이 아닌, 꾸준한 행보라는 점이 더욱 인상적. 무려 4년 째다.
가요계에 따르면 박재범은 서울 소재의 한 대학교로부터 지난 21일 감사패를 받았다. 이 학교의 총장은 행사비 전액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박재범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박재범의 대학 축제 행사비 기부는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앞서 그가 대학 행사비를 기부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이후에도 꾸준한 활동으로 몸값을 높였지만, 여전히 행사비를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뜻 깊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그는 "대학교 축제 행사가 재미있고 신나서 좋아하는데 대학 예산이 적으니 가수들의 몸값이 잘 안 맞더라"며 "금액을 낮추는 것보다 좋은 의미로 하고 싶었던 봉사 활동도 할 겸 기부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재범은 최근 종영한 Mnet '쇼 미 더 머니6'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활약했으며, 그가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 AOMG는 제이지의 락네이션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의 음반 제작 및 활동에 관련한 지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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