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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NL9' 걸그룹 다이아가 반짝이는 예능감을 뽐냈다.
정채연은 '변하지 않는 여자친구'를 연기했다. 변치 않는 사랑을 기대하는 김준현을 향한 한결같은 미모와 사랑을 과시하며 '여자친구의 정석'을 연기했다. 그러나 살도 빼지 말고, 365일 같은 옷만 입으라고 강요하는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필요 이상의 한결같음을 추구해 김준현을 당황케 했다.
기희현은 '걸크러쉬 넘치는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차갑고 강하지만 남자친구에게는 다정다감한 매력을 어필,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은진은 '순수한 여자친구', 주은은 '대화 잘 통하는 여자친구', 제니는 '고급스러운 여자친구', 유니스는 '유명한 여자친구'로 변신, 천연덕스러운 콩트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정채연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정채연은 OCN 드라마 '구해줘'의 서예지로 변신했다. 정채연은 '급식체 특강' 속 예시로 등장해 무언가에 홀린 듯한 표정으로 서예지의 방언연기를 기가막히게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채연은 '고시원 로맨스' 코너에서 퀸카로 등장했다. 깜찍한 애교부터 섹시 댄스까지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 정상훈과 권혁수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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