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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안현수♥제인, 랜선이모 심장저격 러블리 부녀(ft 아들아님)[종합]

기사입력 2017-10-15 18:19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안현수-제인, 빙상장도 녹이는 달콤한 부녀 사이가 부러움을 자아낸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달콤한 우리 사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출연, 48시간 홀로 육아에 나섰다. "러시아 생활 6년 차다"라는 안현수는 아내에 대해 "저를 믿고 러시아까지 와서 저의 든든한 편이 되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그래서 휴식을 주고 싶었다"고 '슈퍼맨'을 자처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아내 우나리 씨는 "연애기간 동안 안아주고 싶었다"라며 "외로움을 타고 난 것 같은 내가 꼭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안현수는 과거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시절 빙상 연맹의 파벌 논란으로 선수로서의 자리를 잃고 2011년,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다. 러시아 생활을 시작한 후, 가장 힘든 시기 혈혈단신으로 찾아와 함께해준 아내 우나리 씨와 2014년 결혼해 이듬해 12월에 사랑스러운 딸 안제인 양을 얻었다.

애교 가득한 딸 제인은 아빠를 쏙 빼닮은 아들포스를 풍긴다. 한국팬들의 선물에도 가발, '그만 물어봐요 딸이에요'라는 재밌는 문구가 적힌 옷들로 웃음을 안겼다.

마트를 활보하는 제인의 쾌활한 에너지는 넘쳤다. 낯선 사람들에게도 서스름 없이 인사하는 제인의 애교에 모두가 녹아들었다. 다정한 아빠와 함께 어떤 추억을 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언이는 사라진 초코빵 찾기에 돌입했다. 밥을 먹고 난 후에 먹기 위해 침대에 고이 모셔둔 빵이 사라진 것. 서언이는 사라진 초코빵의 행방을 찾기 위해 서준이와 아빠를 일일이 검문 하는가 하면, 카메라 삼촌들의 입속까지 수사했다.

서언이 점점 기운을 잃어가던 그 때, 서준이 냉장고에서 초코빵을 발견했다. 알고보니 엄마가 외출하기 전 냉장고에 넣어둔 것. 서언이는 "엄마 내 빵 지켜줘서 고마워요"라며 울컥한 눈물까지 보여 눈길을 끌었다.


5천 원 특별용돈을 받은 설수대는 시장투어에 나섰다. '비글자매'는 용돈을 받자마자 아이스크림, 에이드 등으로 탕진하는가 하면, 대박이는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여유있는 구경 끝에 초콜렛 하나를 사먹었다.

또한 새 집으로 이사 온 이동국네는 이사한 기념으로 새로운 이웃들에게 떡을 돌리며 정겨운 인사를 나눴다. 주문한 떡을 찾아오는 길 내내 이동국의 장난으로 서러웠던 시안이는 결국 길거리에서 울고 말았다. 시안이는 "이사 왔어요"라며 이웃들에게 직접 떡을 전달하는 넉살 좋은 면모를 보였다.

승재는 아빠와 함께 장어 잡으러 나섰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아빠와 환성의 조합으로 장어를 잡았다. 하지만 유독 바다친구들에게 애정이 깊은 승재는 장어가 손질되어 나오자 울먹였다. "장어 다리 고쳐줘"라며 통곡했고, 결국 초벌 된 장어를 삼겹살로 속여 맛있게 먹었다.

윌리엄은 아빠 샘이 한국에서 만난 외국인 아빠들과 모임을 가진 가운데, 친구들과 키즈카페 나들이에 나섰다. 키즈카페에 간 윌리엄은 볼풀장의 매력에 푹 빠졌다. 아빠 샘이 볼풀에 숨자, 윌리엄은 볼풀공을 손수 치우며 아빠 찾기에 돌입했다. 샘은 친구들과 한강 라맥(?) 타임으로 즐거운 수다를 즐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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