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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천정명이 이수근을 향한 속내를 고백했다.
최근 새 멤버로 영입된 천정명은 예능에서 배우의 진심을 드러냈다. 천정명은 '더 좋은 형님'으로 이수근을 꼽으며 장문의 편지를 썼다.
공개된 편지에서 "내 마음 속의 연예인 이수근 형님"이라고 호칭한 천정명은 "뭔가 이야기를 나눌 슌 코드가 맞는 것 같다. 차 안에서 군대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는데 형님도 군대 조교 출신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수근 형님과 대화 나눌 때 즐겁고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여 주시는 모습에 반했다. 수근 형님이 큰형님, 형돈 형님이 작은형님인 것 같다"고 마음 속의 순위를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박성광은 역대급 노출 사고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30초 안에 옷 갈아입기 미션에서 어우동 차림의 박성광은 불리함 그 자체. 역시나 탈의실 문이 열리자 옷을 모두 벗은 박성광이 공개됐고, 제작진은 모자이크 처리했다. 이어 박성광은 어우동 모자로 주요 부위만 가린 채 카메라 앞에 당당히 서 멤버들을 초토화 시켰다.
이날의 게스트는 B1A4의 진영과 공찬. 두 사람은 한복을 입고 진행한 오프닝부터 수난을 당했다. '전주하면 생각나는 것'이라는 질문에 순발력 있게 대답하지 못한 공찬은 천정명의 손 따귀로 엉덩이를 두대나 연속으로 맞았다. 세번째 맞을 위기에서는 "스스로 맞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정형돈 팀과 이수근 팀으로 나눠진 두 팀은 전주에서 전주 이씨 찾기 미션에 도전했다. 미션에 성공하는 팀이 전주의 명물 들깨 칼국수를 먹고 조기 퇴근한다.
두 팀은 7.5%의 확률이라는 전주 이씨 찾기 미션을 빠른 시간 내에 동시에 성공했다. 2차 미션 들깨 칼국수 주방장님의 성 맞추기. 정형돈 팀은 최 씨를, 이수근 팀은 조 씨로 추측했고, 승리는 정형돈 팀이 가져갔다. 이수근 팀은 두시간 반 뒤에 문을 여는 전주의 명물 물짜장 집 촬영에 나서며 추가 촬영 담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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