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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신하균이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신하균은 1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7호실(이용승 감독, 명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DVD방 사장 역이다. 망해가지 DVD방을 처분하기 위해 안간힘 쓰는 인물이다. 다혈질에 분노조절도 안되지만 귀여운 구석도 있고 열심히 살아가려는 소시민적인 모습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서 각자의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블랙코미디 영화다.
신하균, 도경수(엑소), 김동영, 김종수, 김종구, 박수영, 전석호, 황정민, 정희태 등이 출연하고 '10분'(2013)을 연출한 이용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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