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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승수가 '이메일 공개구혼' 비하인드를 밝혔다.
"요즘은 기사가 실시간이다. 기사화 된 후 메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그는 "재미삼아 10개 정도 보다보니 덜컥 겁이났다. 한달 후 메일함을 열어 보니 800통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답변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하루 꼬박 걸려 메일을 다 읽고 분류별로 답 메일을 보냈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도 있었고, 진지한 것도 많았다. 자기소개서 같은 것도 있었다. 학교, 경력, 재산내역까지 있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