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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온' 김재욱, 서현진에 정식 프러포즈…양세종에 선전포고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0-23 23:0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사랑의온도' 김재욱이 서현진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양세종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23일 SBS 드라마 '사랑의온도'에서는 박정우(김재욱)와 온정선(양세종)이 이현수(서현진)을 사이에 두고 극한 대립으로 돌입했다.

이날 이현수(서현진)는 온정선과 사랑 가득한 키스를 나눴다. 이현수는 "사랑은 참 신기한 거 같다. 사랑하기 전에 정선씨 어머니 만났으면 도망쳤을 거다. 사랑하고 만나니 연민이 더해져서 더 좋다"고 고백했다. 온정선은 " 사랑하고 있어"라고 강조했다. 이현수는 대화 도중 걸려온 박정우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때 굿스프로 찾아온 박정우는 건물을 나서던 이현수와 온정선의 뒷모습을 심란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다음날 이현수를 만난 박정우는 "우리 관계를 좀 바꿔봐야겠다"고 선언했지만, 이현수는 그 진의를 눈치채지 못한채 여상스럽게 받았다. 이현수는 굿스프에서 활발하게 취재에 나섰다. 이후 박정우와 만난 온정선은 "여자친구 소개해주겠다. 깜짝 놀랄 것"이라며 "결혼할 남자 있는줄 알았는데 오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정우는 "주말 나 프러포즈하는 날 나오라 그래. 같이 만나자"고 제의했고, 온정선도 동의했다.

외로워하던 박정우는 늦은 시간에 이현수를 불러냈다. 이현수는 "요즘 좀 이상하신 거 같다"고 말했고, 박정우는 "내게 관심이 있긴 한 것 같다"고 받았다. 이어 박정우와 이현수는 사랑과 신뢰의 관계에 대해 미묘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현수는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좋은 남자니까"라며 축복했고, 박정우는 씁쓸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유영미(이미숙)은 이현수를 불러낸 뒤, 온정선에게 "나이가 있는데 결혼 빨리 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민교수는 "결혼은 늦게 할수록 좋다"며 반대 의견을 표했고, 유영미와 온정선, 민교수 사이에는 각각 불편한 심경이 교차했다.

지홍아(조보아)는 '반칙형사'를 맡지 않았음에도 "올해 입봉한다"며 이현수와 황보경(이초희)에게 자랑했다. 이어 굿스프의 최원준(심홍섭)에게 레스토랑 레시피에 대한 취재를 멈추지 않았다. 황보경을 향해 "현수 언니 그거 작품하려면 내년에나 되겠다"는 의미심장한 말도 남겼다.

유영미는 이현수와 만나 "연하남 만나는 여자로서 친해지고 싶다"고 밝혔고, 이현수는 "처음엔 무서웠는데 이젠 귀여우시다"며 밝게 미소지었다.


박정우는 온정선에게 "왜 식당이름을 굿스프로 지었냐"고 물었고, 온정선은 "온라인에서 착한 스프로 활동한다. 착하다는 우리말과 스프라는 외국말, 동서양의 만남"이라고 밝혔다. 박정우는 온정선에게 자신의 프러포즈 반지를 공개하며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아냐, 하지만 갈라서야할 때도 있다"고 말했고, 온정선은 "그런 일 없을 것 같다. 형이니까"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지홍아는 자신의 작품화를 추진하는 박정우에게 온정선과 이현수의 연인 관계를 폭로했고, 박정우는 다시금 자신의 마음을 굳게 다졌다. 박정우는 이현수를 향한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온정선은 이를 위한 특별한 케이크를 준비했다. 온정선은 박정우의 프러포즈에 이현수를 불러냈지만, 박정우는 온정선의 제안을 거절케 한 뒤 자신이 직접 굿스프로 데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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