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추적 스릴러 영화 '반드시 잡는다'(김홍선 감독, AD406 제작)가 웰메이드 추적 스릴러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영화 '살인의 추억'(03, 봉준호 감독)과 놀라운 평행이론을 보여 기대를 자아냈다.
'살인의 추억'과 '반드시 잡는다'의 공통분모를 분석해 온라인상에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알려줌' 영상에 의하면 두 영화의 첫 번째 평행이론은 모두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가 등장한다는 점.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와 김상경이 각각 시골 형사와 도시 형사로 만나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면 '반드시 잡는다'에서는 촉으로 모든 걸 꿰뚫는 동네 터줏대감 백윤식과 감으로 모든 걸 파악하는 베테랑 전직 형사 성동일이 콤비를 이뤄 연쇄살인범을 쫓는다.
두 번째는 '살인의 추억'과 '반드시 잡는다' 모두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전개로 관객을 압도한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두 작품 모두 실화를 소재로 했거나 모티브로 해 현실감을 더한다는 점이다. 이어, 두 영화 속 범인 모두 특정 패턴을 가지고 살인을 한다는 것과 마지막으로는 예측 불가한 결말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기대를 모은다는 점까지 두 영화의 5가지 평행이론을 공개해 예비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백윤식, 성동일, 천호진, 배종옥, 조달환 등이 가세했고 '기술자들' '공모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2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반드시 잡는다' 영화 알려줌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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