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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2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EA와 함께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 피파온라인4의 정보를 공개했다.
미디어쇼케이스는 스피어헤드의 한승원 본부장의 '피파온라인4' 개발 이유를 시작으로 넥슨의 이정헌 부사장의 신작 서비스 방향과 현재 피파온라인3 유저의 이전 혜택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스피어헤드는 피파온라인4에 차세대 게임엔진을 사용했다. 피파온라인4는 피파17에 사용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에 자체 개발 노하우가 결합되어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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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이정헌 부사장은 현재 피파온라인3를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게임을 이전과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피파온라인4 서비스 이후 현재 자산을 EP로 환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피파온라인3의 자산과 선수가치를 EP로 환산해 피파온라인4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넥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피파온라인3의 유저 '이전'에 맞춰져 있는 만큼, 조만간 관련 소식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에서 시연, 12월 첫 비공개테스트
지스타 2017의 메인 스폰서인 넥슨은 현장에 240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피파온라인4를 선보인다. 유저들에게 공개하는 첫 자리인 만큼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로 업그레이드되는 게임과 그래픽 등의 장점을 직접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12월 중 피파온라인4의 첫 테스트도 실시한다. 아직 테스트 일정과 기간이 공개된 것은 아니며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해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확인할 예정이다. 피파온라인3의 이전과 함께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한 것이 '피파온라인4의 게임플레이'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반응과 의견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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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의 정식 서비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맞춰져 있다. 월드컵이 개막하는 6월 14일 이전에 게임을 서비스하겠다는 목표다. 전세계적으로 축구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6월 경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피파온라인4의 서비스 이전까지 피파온라인3의 업데이트와 이벤트는 이어진다. 아직 피파온라인3과 피파온라인4의 동시 서비스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며, 피파온라인4의 완성 시기가 가까워지면 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겨울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유저들이 피파온라인4의 완성까지 현재 피파온라인3를 평소와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