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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보이그룹 핫샷(HOTSHOT)이 데뷔 이후 국내에서 가진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노태현은 에릭남의 'Good for you'란 감미로운 발라드로 힘든 하루를 보낸 팬들에게 위로를 전했고, 저스틴 비버의 'Beauty and a beat'에 맞춰 솔로댄스를 선보인 고호정, 아름다운 우정을 만들어가는 최준혁과 윤산은 자작곡 '커피'로 듀엣 무대를, 김티모테오는 자작곡 '아름다워'와'Circle'에 맞춰 솔로무대와 댄스 개인기를 선보였다. 특히 교복차림으로 등장 트와이스의 '시그널' 걸그룹 댄스는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어느덧 팬미팅은 종반으로 치닫고 마지막 인사를 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리더 최준혁은 "감사드린다는 말밖에…"라고 울먹이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호정은 "여섯 명이 언젠가 꼭 노래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여러분들 옆에 있어 줄 거죠?"라고 말했고, 김티모테오는 "잠시 흩어진다고 해도 다시 빨간빛 앞에 다같이 서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과 약속을 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사진제공=양재명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