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판타지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이하 '토르3',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가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차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토르3'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83만395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토르3'의 누적 관객수는 357만1097명으로 집계됐다.
'토르3'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케이트 블란쳇, 테사 톰슨, 제프 골드블럼, 이드리스 엘바, 안소니 홉킨스, 칼 어번이 가세했고 '내 인생 특별한 숲속 여행' '보이'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후 무서운 흥행세로 각종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토르3'. 4일 만에 100만 관객, 5일 만에 200만 관객,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토르3'는 350만 고지를 넘고 4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특히 지난 2일 '부라더'(장유정 감독) '침묵'(정지우 감독) 등 국내 신작들이 대거 개봉했지만 흔들림 없이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며 국내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토르3'는 무려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11월 극장가를 꽉 잡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부라더'는 60만5690명(누적 73만1574명)으로 2위에, '범죄도시'(강윤성 감독)는 26만6589명(누적 636만9027명)으로 3위에, '침묵'은 23만8812명(누적 30만2654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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