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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의문의 형사 윤균상이 온다.
이어 "어쩌다? 형사가 됐다"라는 카피와 함께, '사형수 김종삼'에서 '오일승 형사'로 신분을 바꾼 윤균상의 아슬아슬한 경찰 입성기가 펼쳐진다. 넉살 좋게 형사 팀에 합류해보지만, 동료 형사인 정혜성(진진영 역)에게 "진짜 형사 맞아요?"라고 의심을 받고 곤란에 빠지기도. 이처럼 의문의 형사 오일승이 된 윤균상의 존재감은 티저 영상을 가득 채우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쳐냈다.
'의문의 일승' 첫 티저는 스피디한 영상 전환 속, 사형수에서 가짜 형사로 살게 된 윤균상의 변화가 휘몰아치듯 펼쳐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어쩌다'로 시작된 그의 인생에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지 궁금하게 한 것.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윤균상의 모습 또한 놓칠 수 없다. 윤균상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뿐 아니라, 오일승 캐릭터를 귀엽고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극중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뿌리깊은 나무', '쓰리 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등 명품 드라마를 완성시킨 신경수 감독과 '학교 2013', '오만과 편견' 등을 통해 믿고 보는 작가가 된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단숨에 기대작으로 떠오른 작품. '사랑의 온도' 후속으로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