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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한국의 메릴 스트립'으로 불리는 고두심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영화와 문화가 있는 '무비&컬처 박경림의 레드카펫'에서는 7년 만에 영화 '채비'로 돌아온 국민엄마, 배우 고두심이 출연해 솔직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눈다.
고두심의 어머니는 어떤 분이었을까? 고두심은 본인의 어머니에 대해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사람"이라고 대답하며 어머니와의 일화를 전했다. "어머니에게 엄마 역할을 해보니 엄마처럼 하기가 너무 힘들다. 다음에는 엄마가 내 딸로 태어나고 내가 엄마로 태어나면 어떨까? 말하니 어머니가 아무 말 없이 손을 꽉 쥐어주셨다"고 말해 국민엄마를 키워낸 어머니의 성품을 짐작케 했다.
'한국의 메릴 스트립'으로 불리는 고두심은 다시 태어나면 헐리우드에서 배우를 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하고 과거에 전성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핵가족화가 되면서 엄마, 할머니 역이 없어져 슬럼프가 올 것 같다고 걱정하기도 하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배우 고두심과의 '네모난 인터뷰' 이외에도 윤형빈&김지호의 '맨투맨'에서는 '사도'vs'남한산성'으로 영화 대결을 펼치고, 신작 소개로 '기억의 밤'과 '7호실'을 다룬다. 더불어 연극 '리어왕'팀 안석환, 손병호, 이태임 인터뷰까지 공개된다.
영화와 문화를 더 즐겁게 만나는 '무비&컬처 박경림의 레드카펫'은 11월 10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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