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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혜진과 이시언이 '아는 형님'을 접수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게스트로 한혜진과 이시언이 출연했다.
이시언은 입간판을 들고 등장했고, 다름 아닌 전현무였다.
그는 "(전)현무 형이 없으면 불안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시언은 "한혜진이 서장훈과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하고 싶다고 했었다"고 폭로했다.
한혜진은 "키가 큰 사람이 좋다고 한거다"고 말했지만, 이시언은 "서장훈 이야기 하니까 좋아했다"고 덧붙여 한혜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시언은 강동원 향한 팬심도 드러냈다. 희망사항으로 '강동원 꼬시기'라고 적은 이시언.
그는 "강동원 선배를 너무 좋아한다"며 "여자였다면 강동원에게 대시해보고 싶을 정도로 멋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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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과거 장윤주와 압구정을 걷던 중 오픈카에 탑승한 두 남자가 한 말에 대해 물었고, 정답은 "빨리가"였다.
그는 "차가 너무 막혀서 우리와 같이 갔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한혜진은 식단 조절을 하다보니 달걀 흰자에서 단맛, 짠맛을 느낄 수 있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말에도 교복을 입고 다녔다"는 이시언은 "소개팅에서 오락실에 갔다. 나 300원, 친구 200원을 준 뒤 한 판 하고 만나자고 했는데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강호동은 이시언을 향해 고창석 닮았다고 말했고, 그는 "아무리 그래도 창석이 형은 아니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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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민경훈, 이상민 등에 이어 마지막으로 등장한 한혜진. 다소 과감한 패션에 멤버들은 웃음지었지만, 한혜진은 모델답게 이 마저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후 최강 슈퍼 모델을 뽑기 위한 '옷 빨리 갈아입기' 미션을 진행했다.
이수근과 이상민이 먼저 도전했고, 완벽하게 신발까지 갖춰 신은 이수근의 승리였다.
강호동과 서장훈이 도전, 두 사람은 시간내에 의사을 갈아입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준결승은 이수근과 서장훈의 대결이었다.
특히 먼저 옷을 갈아 입은 이수근은 서장훈의 커튼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결승전에서 만난 이수근과 이시언.
의상을 갈아입던 이수근은 갑자기 이시언의 커튼을 열었고, 두 사람은 그 상태로 런웨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결과 이수근이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