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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오연수가 '외사친'을 위해 숨겨둔 요리 실력을 공개한다.
오연수는 부침개 반죽을 찍어 먹으며 간을 맞추거나 능숙하게 뒤집으며 '한식 오선생'으로 변신, 조반나의 감탄을 샀다. 한식을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 가족들 역시 오연수표 김치 요리를 맛보자 이내 깨끗하게 비운 접시로 화답했다. 난생 처음 먹어본 한국 음식에 푹 빠져 오연수를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두 사람은 누구보다 정든 일주일을 마치고 애틋한 이별의 시간을 갖게 됐다. 오연수는 "레몬만 보면 조반나와 가족들이 생각날 것 같다"며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했다. 조반나 역시 "내 친구가 돼줘서 정말 고맙다"며 진심을 전했다. 두 사람은 47세 동갑내기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한 사람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함께 시간을 보냈기에 한참을 아쉬워하며 토닥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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