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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수지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종영 소감을 전했다.
특히 기자 리포팅 장면은 대역설이 나왔을 정도로 리얼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기자라는 멋있는 직업을 연기하게 돼 매우 기뻤고,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준비했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홍주로 살았던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는 종영 소감을 덧붙였다.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촬영장 가는 게 너무 즐거운 작품이었다. 홍주를 잘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혼자 고민한 시간들도 많았다"는 말을 남겼다.
"예지몽을 꾸는 사회부 기자라는 캐릭터가 나에게 큰 도전이었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홍주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연출 오충환 / 극본 박혜련)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수지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연기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lyn@spot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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