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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레전드돌 김동완·대세돌 사무엘, 훈훈 선후배 케미[종합]

기사입력 2017-11-17 13:4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김동완과 사무엘이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뽐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김동완, 사무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곡 '헤어지긴 한 걸까'로 컴백한 가수 김동완과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 캔디'를 발표한 가수 사무엘이 나란히 출연했다.

김동완은 사무엘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예전에 원펀치로 활동할 때 만났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어리지만 그때는 더 아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스물셋에 아이를 낳았으면 사무엘 만한 아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아기들 보면 기분 좋아지지 않나. 물론 사무엘이 남자답지만 그런 마음이 든다"고 훈훈한 선배미를 드러냈다.

김동완은 이제는 가족과도 같은 존재인 신화 멤버들에 대해 "이제는 멤버들이 친형제 같은 존재이다. 서로에 대한 관심이 항상 있고, 무슨 일이 있을 때 항상 나타나 준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한 멤버 에릭에 대해 "결혼한 에릭 씨가 부러운 마음도 있다. 하지만 빨리 결혼하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결혼식 준비하는 게 보통이 아닌 것 같더라. 마치 거대한 콘서트 같더라"면서 "결혼식은 안 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싶다. 산골에 지인들만 초대해서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 김동완은 에릭이 출연한 '삼시세끼'에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에 대해 "당시 단막극 촬영 중이라 스케줄이 안돼서 못갔다"면서 "사실 에릭과 저는 요리할 때 많이 부딪힌다. 예를 들면 고기를 구워도 저는 직화고 에릭은 훈제로 굽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DJ 최화정은 훈훈한 외모의 사무엘에게 "요정같다"고 표현했다. 사무엘은 "집에서도 애교있는 아들이냐"는 질문에 "애교라기 보다는 엄마랑 대화할 때 사용하는 저만의 애교 말투가 있다"면서 즉석에서 깜찍한 말투를 선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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