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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첫 영화 책임감 갖고 연기…유해진 든든한 의지" [화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11-20 07:59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 이성경이 '버버리(BUBERRY)'와 함께한 런던 화보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12월호를 통해 공개했다.

화보 속 이성경은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돋보이는 버버리 트렌치 코트에 캐시미어 메리노 울 소재의 스카프로 분위기 있는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또한 라미네이트 코팅한 타탄 체크 트렌치 코트 등 특유의 젊고 개성 있는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런던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지난 10월 말 영화 <레슬러> 촬영을 마치고 런던에 온 이성경은 에디터와의 인터뷰에서 첫 영화니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에 임했다고 말하며 든든히 의지할 수 있는 유해진 선배님을 비롯해 좋은 스태프들이 있어 즐겁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성경은 연기를 하고 난 후의 변화로 마음 속의 작은 감정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기억하려고 한다. 타인의 감정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고 답했다. 올 한 해 더 좋은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의 시간을 보냈음을 고백하며, 묵은 껍질을 벗겨내고 지금보다 더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밝은 기운을 가진 배우 이성경의 싱그러움이 돋보이는 화보는 <마리끌레르> 12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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