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더유닛' 양지원이 리스타트 미션에서 최다 득표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더유닛'에서는 리스타트 미션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녀 포지션 최강자를 가리는 참가자들의 배틀이 펼쳐졌다. 먼저 여자 댄스 포지션 배틀에서는 비바, 이주현의 댄스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민트가 파워풀한 춤과 강렬한 다리 찢기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남자 댄스 배틀에서는 필독이 독보적인 실력으로 댄스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리스타트 미션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팀은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선곡한 유닛 검정. 그러나 연습 중 잠이 든 검정 팀은 김화영으로부터 안무 점검 받을 기회를 놓쳤다. 우려 속에 무대에 오른 검정 팀. 그러나 검정 팀은 앤씨아의 쭉 뻗는 고음과 파워청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검정 팀의 1위는 267표로 앤씨아가 차지했다.
유닛 파랑은 포미닛의 '미쳐'를 선보였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센 언니 포스로 무장한 파랑의 무대는 참가자들을 위협했다. 특히 파랑 팀 효선은 순식간에 앤씨아를 제치고 273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이어 유닛 노랑은 AOA의 '심쿵해' 무대를 준비했다. 안무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등 연습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던 노랑 팀은 1등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안고 무대에 올랐다. 리더 윤조는 노랑 팀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팀에 비해 많은 표를 얻지는 못했다.
레드벨벳의 '빨강 맛'을 선보인 유닛 주황은 연습 중 파트가 바뀌고, 안무 지적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무대 위에서 주황 팀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끌었다. 주황 팀 1위는 183표를 획득한 지원이 차지했다. 전원 보컬 포지션으로 큰 기대를 모은 유닛 초록은 마마무의 '넌 is 뭔들'을 선보였다. 연습부터 모든 것이 순조로웠던 초록 팀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초록 팀 1위를 차지한 양지원은 302표로 최다 득표를 얻었고, 9위인 예슬도 149표라는 높은 표를 획득했다. 맨발로 무대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은 유닛 하양은 씨스타의 'Give it to me'를 선보였다. 랩 포지션이 유독 많았던 팀이었지만, 점점 합을 맞춰 가며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여은의 파워풀한 보컬에 참가자들은 박수를 쏟아냈다. 또한 하양 팀은 표 차이가 유독 심했던 팀으로 1위 여은과 9위 보미는 무려 235표 차로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은 유닛 빨강. 파트 분배부터 안무까지 팀원들의 단합이 돋보였던 빨강 팀은 소녀시대 'Gee'로 무대 위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빨강 팀 1위는 228표를 받은 우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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