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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운(52)이 2000억원대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에 연루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박정운을 출국금지 한 검찰은 이달 초 특경가법상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가상화폐 투자업체 사장 A씨 등 3명을 구속한 데 이어 박정운의 가담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박정운은 1990년대 초반 '오늘 같은 밤이면'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올초에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김민우와 함께 전설로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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