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순풍' 뭉쳤다…박해미X박영규 '스매싱', '시트콤 어벤저스'의 역습(종합)

TV조선 일일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엄현경, 박영규, 박해미, 황우슬혜, 줄리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인생의 후반부에서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의 눈물겨운 사돈살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영철 극본, 김정식 연출. 박영규, 박해미, 권오중, 황우슬혜, 엄현경, 이현진, 장도연, 줄리안, 김나영, 윤서현, 채송화, 한지완 등이 출연한다. 4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e-mail]/2017.11.2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시트콤 부활의 신호탄을 쏠까.

'너의 등짝에 스매싱'이 시청자와 만난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해마다 80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는 불황의 끝자락에 어느 몰락한 가장의 '사돈집 살이'와 '창업 재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인생 후반부에서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의 눈물겨운 사돈살이를 통해 청춘의 웃픈 성장기를 담아낸다.

TV조선 일일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박영규와 박해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인생의 후반부에서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의 눈물겨운 사돈살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영철 극본, 김정식 연출. 박영규, 박해미, 권오중, 황우슬혜, 엄현경, 이현진, 장도연, 줄리안, 김나영, 윤서현, 채송화, 한지완 등이 출연한다. 4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e-mail]/2017.11.27/

TV조선 일일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엄현경(왼쪽)과 이현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인생의 후반부에서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의 눈물겨운 사돈살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영철 극본, 김정식 연출. 박영규, 박해미, 권오중, 황우슬혜, 엄현경, 이현진, 장도연, 줄리안, 김나영, 윤서현, 채송화, 한지완 등이 출연한다. 4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e-mail]/2017.11.27/

TV조선 일일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황우슬혜와 줄리안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인생의 후반부에서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의 눈물겨운 사돈살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영철 극본, 김정식 연출. 박영규, 박해미, 권오중, 황우슬혜, 엄현경, 이현진, 장도연, 줄리안, 김나영, 윤서현, 채송화, 한지완 등이 출연한다. 4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e-mail]/2017.11.27/

드라마 타이틀에서 거부반응을 느낄 이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 드라마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바로 시트콤계의 '전설'이 뭉쳤기 때문이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의 사령탑은 김병욱 크리에이터다. 김병욱 크리에이터는 'LA 아리랑'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하이킥' 시리즈를 만들어 낸, 한국 시트콤계의 레전드다. 이번에 처음으로 TV조선과 손을 잡으며 김병욱 크리에이터는 드림팀을 선발했다.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에게 펜을 맡겼고 '거침없이 하이킥'의 히로인 박해미와 '순풍산부인과'의 히어로 박영규와 권오중을 캐스팅 했다. 배우에게 감춰져 있던 코믹 본능을 뽑아내기로 유명한 김 크리에이터답게 이번에도 장도연 김나영 황우슬혜 줄리안 엄현경 이현진 윤서현 채송화 한지완 등 색다른 조합을 완성했다. 이들이 펼쳐낼 웃음과 힐링의 장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TV조선 일일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한지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인생의 후반부에서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의 눈물겨운 사돈살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영철 극본, 김정식 연출. 박영규, 박해미, 권오중, 황우슬혜, 엄현경, 이현진, 장도연, 줄리안, 김나영, 윤서현, 채송화, 한지완 등이 출연한다. 4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e-mail]/2017.11.27/

TV조선 일일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줄리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인생의 후반부에서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의 눈물겨운 사돈살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영철 극본, 김정식 연출. 박영규, 박해미, 권오중, 황우슬혜, 엄현경, 이현진, 장도연, 줄리안, 김나영, 윤서현, 채송화, 한지완 등이 출연한다. 4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e-mail]/2017.11.27/

TV조선 일일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윤서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인생의 후반부에서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의 눈물겨운 사돈살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영철 극본, 김정식 연출. 박영규, 박해미, 권오중, 황우슬혜, 엄현경, 이현진, 장도연, 줄리안, 김나영, 윤서현, 채송화, 한지완 등이 출연한다. 4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e-mail]/2017.11.27/

TV조선 일일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채송화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인생의 후반부에서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의 눈물겨운 사돈살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영철 극본, 김정식 연출. 박영규, 박해미, 권오중, 황우슬혜, 엄현경, 이현진, 장도연, 줄리안, 김나영, 윤서현, 채송화, 한지완 등이 출연한다. 4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e-mail]/2017.11.27/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영철 작가는 "시트콤이지만 시트콤이라고 하기엔 억울하다. 드라마를 만든다는 기분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다. 개인적으로 박영규 선생님 박해미 선생님 등 시트콤계 어벤저스의 연기대결 기대된다"고 밝혔다.

TV조선 일일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박영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인생의 후반부에서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의 눈물겨운 사돈살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영철 극본, 김정식 연출. 박영규, 박해미, 권오중, 황우슬혜, 엄현경, 이현진, 장도연, 줄리안, 김나영, 윤서현, 채송화, 한지완 등이 출연한다. 4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e-mail]/2017.11.27/

박영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애환을 그린다. 자녀와의 갈등 생활 등에 대한 모습, 그럼에도 무너지지 않는 삶을 사는 모습을 통해 어렵고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를 같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다. 재미있으면서도 눈물 짓고 웃을 수 있는 그런 시트콤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며 "'순풍 산부인과'의 미달이 아빠가 워낙 각인돼 있었다. 그 이미지가 좋은 쪽으로도 안 좋은 쪽으로도 오랫동안 각인 됐다. 그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진지한 역할을 많이 했다. 회장역을 많이 했다. 이번에 김병욱 감독과 다시 이 작품을 설계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역시 나는 내 안의 코미디 코드가 남아있는지, 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 두렵지만 도전하면서 나이가 들어도 녹슬지 않고 그에 비례하는 재미와 내공을 만들어 내는 배우라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긴장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만큼 여러분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웃음도 안나오고 착잡한 마음도 있었다. 드라마가 이어지면 웃음과 재미가 나올 수 있지만 '순풍 산부인과' 이후 20년 만이다. 긴장도 되지만 살아온 인생 만큼 나오지 않을까. 살아온 인생이 잘못됐으면 잘 안나올 것이다. 내 자신은 이번에 20년 세월 동안 더 성숙하고 내공 있고 수준 있는 삶을 살았는지 시험도 해볼 겸 기대도 하며 그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 나는 최선을 다할 거다. '순풍 산부인과'와 또 다른 캐릭터가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V조선 일일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박해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인생의 후반부에서 한 순간에 몰락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의 눈물겨운 사돈살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영철 극본, 김정식 연출. 박영규, 박해미, 권오중, 황우슬혜, 엄현경, 이현진, 장도연, 줄리안, 김나영, 윤서현, 채송화, 한지완 등이 출연한다. 4일 밤 첫방송된다.
정재근 기자[e-mail]/2017.11.27/

박해미는 "처음 이 작품 제안을 받고 머리가 너무 아팠다. '하이킥' 때는 재미있게 하면서 러시아어나 어려운 작문 등의 숙제를 가끔 주셨다. 생방송에 가까운 촬영 속에서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러시아어를 해서 빛을 발한 신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감독님께서 내가 영어를 잘한다고 착각하셨나보다. 오케이만 연발했지 영어를 모르는데 계속 영어를 주셨다. 처음에 박영규 선배님이 그거 아니지 않냐고 하셨다. 유창한 스피치를 하는 캐릭터인데 그 발음이 안 나오더라.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몸이 굳었다. 지금도 어렵다. 감독님이 '하이킥'의 오케이 해미를 요구하셨다. 10년이 넘어서 하다 보니 안 나오더라. 일일극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첫번째로 리딩을 하는데 다들 이게 아니라고 하셨다. 실망하며 깜짝 놀라셨다. 2,3회를 하며 페이스를 찾게 됐다.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드라마가 미니시리즈보다 더 혹독하게 찍고 있다. 한신을 갖고 너무나 다양한 그림을 원하신다. 그만큼 보시는 재미는 있으실 거다. 오늘도 오전 6시 반에 촬영이 끝났다. 그런데도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 이런 좋은 기운이 여러분께도 가지 않을까 싶지 않다"고 말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12월 4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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