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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겨울 대작으로 방영을 목전에 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가 다양한 볼 거리를 앞세워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슬로베니아 로케이션 촬영을 통한 큰 스케일, 양장점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 과거와 현대를 오고 가는 구성 등 기존 작품에서 찾기 힘들었던 특별한 볼 거리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흑기사'만의 특별한 볼거리 세가지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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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속 가장 큰 볼거리로 슬로베니아를 빼놓을 수 없다. 탁 트인 절경과 고풍스러운 고성 등은 '흑기사'의 초반부의 배경으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는 평가다. 슬로베니아의 그림 같은 풍경은 탁월한 연출력의 한상우 PD를 만나 감각적인 영상미로 재탄생 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 양장점, 미스터리 이야기의 중심 배경
'흑기사'에서 또 하나의 중심축을 이루는 공간은 샤론(서지혜 분)이 운영하는 양장점이다. 샤론(서지혜 분)은 베키(장미희 분)와 애증의 관계를 유지하며 오랜 시간 해묵은 감정을 이어왔다.
이 양장점에 등장하는 베키와 샤론, 양승구 역시 범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간직한 인물들로 색감있는 연출을 통해 이들의 신비롭고 특별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양장점이 미스터리한 공간이 되는 대목은 기존 작품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소재로서 '흑기사'만의 이색적인 매력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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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드라마는 시간을 초월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흑기사'에서는 과거의 혼란스러웠던 현실 속에서 이뤄질 수 없었던 사랑이 현대까지 이어지며 애절함이 극대화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또한 현대에서 세련된 품위를 갖춘 세 남녀 문수호와 정해라, 샤론의 모습이 사극에서는 어떠한 얼굴로 변신할지 역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슬로베니아에서의 영상미와 독특한 소재를 이용한 미스터리,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스토리 구성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는 '흑기사'는 지난 10월 크랭크인 해 촬영에 한창이다. 김래원과 신세경, 서지혜, 장미희, 신소율 등 실력과 인기가 검증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현재 방영 중인 '매드독' 후속으로 12월 6일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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