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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의 얼굴이 도배하고 있다. 그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세계 최고가의 전광판에 광고를 띄운 것. 팬덤의 무서운 화력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해당 전광판에는 삼성, LG의 신형 스마트폰 광고 등이 실리기도 하지만, 국내 아이돌 그룹의 단일 멤버의 광고 영상이 올라온 것은 이례적이다. 팬들은 타임스퀘어 뿐만 아니라 강다니엘의 고향인 부산과 서울 강남, 마포 일대의 지하철 역 30여 개의 스크린에 광고 영상을 띄웠다.
아이돌 팬들이 제작하는 일명 '아이돌 전광판 광고'가 옥외광고계의 대세로 떠오른지는 이미 오래다. 옥외 광고 업체의 한 관계자는 5일 스포츠조선에 "아이돌 팬들이 광고를 의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유동인구가 많고 전달 효과가 좋은 곳이 지하철역인데, 위치와 광고 방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한 달에 최저 250만 원정도로 측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강다니엘이 속한 그룹 워너원은 지난달 13일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을 발매하고 활동 했으며, 연말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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