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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이 최다니엘을 견제하는 '야망꾼' 조전무로 '저글러스'에 등장했다.
4일 첫 방송된 '저글러스'에서 조전무는 인사권의 키를 쥐고 있는 최철우 전무 부부 장례식장에 조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전무는 조의를 표하는 과정에서 혀를 깨물고 손가락으로 눈을 찌르는 등 물리적인 아픔으로 억지 눈물을 짜냈다. 인교진은 출세 때문에 슬픔을 과하게 표현하며 조전무의 야망지향적 속내를 현실적으로 그리는가 하면 풍부한 표정으로 조문 에피소드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장례식장에서 마주한 남치원(최다니엘 분) 상무의 등장으로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상무는 남치원이 새로운 경쟁자라 생각하며 견제에 들어갔고, 앞으로 남치원 상무와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 지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고조된 상황. 이렇듯 조전무의 등장으로 극에 재미가 더해짐과 동시에 인교진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인교진을 비롯해 최다니엘, 백진희, 강혜정, 이원근 등이 출연하는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