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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서민정의 순수함이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여기에 온 종일 가족바보인 서민정의 따뜻한 마음씨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힘들게 일하고 돌아온 남편과 사랑하는 딸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어 더욱 통 크게 요리를 하는 그녀의 속 깊은 마음씨가 짠한 감동을 안겼다.
더불어 서장금으로 변신해 하루 종일 요리로 시간을 다 보내도 즐거운 마음으로 빨리했다고 자부심을 느끼는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방송에서 드러났던 '꽈당 서선생', '허당 서민정'이 콘셉트가 아닌 실제 서민정의 모습임이 밝혀지면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서민정이 전할 뉴욕 리얼 라이프에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개성 가득한 가족들이 그려낼 시트콤 같은 일상에 기대가 배가되고 있다.
한편, 추신수, 서민정, 선우예권의 용기 있는 타향살이를 진솔하게 그리는 JTBC '이방인'은 9일(토) 저녁 6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