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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더유닛'이 1차 국민 유닛 투표 결과를 공개, 참가자 김티모테오와 양지원이 각각 남녀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쁨의 왕좌에 앉았다.
발표 전 한 번 더 욕심을 부리고 싶다며 1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던 김티모테오는 "기대에 부응해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양지원 또한 "이런 자격이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많이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진심어린 1위 소감을 전했다.
여자 순위는 2등 소나무 의진, 3등 예빈, 4등 앤씨아, 5등 유나킴, 6등 우희, 7등 이현주, 8등 효선, 9등 이수지가 차지, 단 9명의 데뷔 자리를 놓고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뒤이은 참가자들 또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안심 할 수 없는 상태.
이처럼 첫 번째 유닛 발표식에서 상위권에 안착해 꿈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간 18명의 남녀 참가자들이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순위 다툼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한층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선곡부터 무대 연출까지 모든 것을 참가자들의 손으로 완성해야하는 셀프 프로듀싱 미션을 새롭게 공개해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는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본 방송된다. 유닛 메이커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1차 투표에 이어 오늘(10일)부터 오는 27일(수)까지 티몬에서 2차 투표가 진행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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