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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스포츠게임인 피파온라인 시리즈의 최신작, 피파온라인4 테스트가 다가왔다.
넥슨과 스피어헤드는 첫 테스트를 시작으로 게임성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데, 2018년 월드컵 이전 서비스가 잠정적 목표로 잡혀있어 발빠르게 행보를 밟아갈 가능성이 높다.
유저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게임 플레이'다. 스포츠게임의 기본은 라이선스와 그래픽이 깔려있는데, 피파 시리즈의 기본과 전작으로 기본적 검증은 마쳤다. 세계 최다 리그와 선수들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EA의 피파 시리즈인 만큼, 피파온라인4에서 이런 부분의 걱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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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구단&팀관리, 게임진행 등 게임의 뼈대가 될 수 있는 주요 시스템이 공개됐다.
이번 테스트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식 홈페이지에 감독 시스템이 소개됐다. 레알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의 경우, 선호하는 포메이션이 존재하고 포메이션을 사용하면 골키퍼와 질주 속도가 향상된다. 과르디올라, 콘테, 베니테즈 등 주요 감독들에 따라 포메이션과 보유 능력이 존재한다.
포메이션은 구단 관리에 가장 기본이 되는 시스템인데, 피파온라인4에서 그만큼 전략적 요소가 강화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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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 이번 첫 테스트 콘텐트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좋은 능력치의 선수는 카드팩 오픈부터 다른 연출이 적용되어 선수 획득의 만족감을 높인다. 모든 선수는 강화재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강화 중 크리티컬이 존재해 강화단계가 상승한다.
선수에 특성을 부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부상 감소, 주발 선호, 장거리 스로인, 감아차기 등 게임에 직간접적 영향을 주는 특성이 존재한다. 리더십 높은 주장 설정으로 팀의 효율을 올리는 것도 가능해졌다.
각각의 선수는 개인전술의 등장으로 공격수의 경우, 공격에 집중하거나 지원을 선택하게 된다. 팀 전술에서 전반적인 선수들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데, 개인전술로 보다 세분화된 움직임까지 만들 수 있다. 선수 데이터는 피파온라인3와 흡사하나 조금 더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볼 수 있도록 되었다.
업그레이드 된 수비 AI로 피파온라인3에서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경로를 미리 차단하고 몸싸움을 통해 조금 더 밀도 높은 수비가 가능해졌다. 반대로 공격에서 역시 공간으로 패스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현실감을 높였다.
클럽 대기실에서는 조작 연습을 자유롭게 하면서 원하는 메뉴로 이동할 수 있다. 팀관리, 이적시장, 상점, 구단주정보, 감독 정보 등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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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유저들의 의견이 많았던 시스템들의 개선이 진행됐고 피파온라인4의 특성과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는 요소들이 등장했다. 전술적 업그레이드와 AI 개선으로 체감하는 플레이에서 나아진 시스템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14일 넥슨이 공들여 준비하고 있는 피파온라인4의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 'Live & Breathe Football'란 슬로건에 어울리는 재미와 감동을 피파온라인4가 유저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첫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이제 곧 울리게 된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