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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허경영이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의 보도에 대해 "언론의 자유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인 명의 재산 없이 차량과 집, 휴대폰도 다른 지지자의 이름을 쓰는 그를 조명했다. 허경영은 '하늘궁'으로 칭해지는 곳에서 자택 관광료, 그리고 예언에 대한 강연료 등을 오직 현금으로만 받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에서는 또한 자신을 찾아온 이들에 대한 허경영의 신체 접촉도 꼬집었다. 허경영은 지지자들의 병을 치료한다며 껴안거나 신체 곳곳에 손을 댔다. 심지어 여성의 가슴과 엉덩이 등을 거침없이 만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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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은 이어 "매주 지지자들을 상대로 '하늘궁'에서 강연과 행사를 열어 그 강의료로만 생활하고 있다"며 "현금을 받는 것은 단순히 카드 등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며 현금 수입에 대한 내용은 정당하게 국세청에 신고하여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여성지지자들에게 신체접촉이 있었던 부분은, 불순한 의도가 아니며,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기 위한 동작일 뿐"이라며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는 부분도 다소 잘못됐다. '하늘궁' 방 한칸에 살면서 밥도 스스로 지어먹고, 변변찮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허경영은 마지막으로 "대통령 선거에 다시 나갈 사람이다. 보도에 어떤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넓은 마음으로 보도가 지적해 주는 바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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