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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병헌이 '그것만이 내 세상'을 택한 이유를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모든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이 시나리아도. 물론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기 때문에 연출력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는 이야기인지 중요하다. 이 영화는 전체적인 정서가 정말 마음이 들었고 캐릭터도, 정말 오랜만에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신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역린'(2014)의 각본을 썼던 최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1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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