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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포스피드 엣지, 초보 유저를 위한 배려 '월드레이스'

기사입력 2017-12-19 13:37





넥슨의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연습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유저들이 플레이한 만큼 보상을 제공한다.

온라인게임의 싱글 플레이 보상은 멀티 플레이에 비해 적은 경우가 많은데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싱글 플레이도 충분한 보상으로 유저들의 플레이를 독려한다.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월드 레이스'다. 월드 레이스를 클리어하면 멀티 플레이와 비슷한 수준의 경험치와 CP, A급 강화재료를 얻을 수 있다. 챌린지 임무 또한 월드 레이스로 클리어 할 수 있는 과제들이 많기 때문에 저레벨 구간에 A급 재료를 얻을 수 있다.



각 스테이지 별로 3가지 도전과제가 있고 클리어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레이싱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추격의 시작' 같은 특정 맵은 도전과제를 완벽히 완료할 경우, 다음 난이도의 과제가 열려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

월드레이스는 밸런스 잡힌 산림공원부터 최고난이도로 유명한 대관람차 맵까지 지원한다. 다양한 맵으로 멀티플레이에 앞서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다. 완주를 목표로 해도 좋지만 각 스테이지 목표를 클리어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하루 최대 세 명의 NPC가 도전하는 방어전 이벤트도 존재한다. 방어전은 메인 목표를 달성할 경우 승리하는데, 서브 목표를 달성 수에 따라 승리 보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때만큼은 멀티 플레이급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만 난이도가 너무 쉽게 느껴질 정도로 세팅된 부분은 아쉽다. '완벽한 출발'을 습득하면 AI와 나란히 경쟁하는 경우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AI와 몸싸움을 벌이기보다 맵을 익히고 개인적인 레이싱 기술을 습득하는데 수준이기에 점점 몰입감이 떨어질 수 있다.



레이싱, 대전격투 장르처럼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게임은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라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하기 마련이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튜토리얼과 싱글 플레이와 같은 느낌으로 월드 레이스를 구성했다. 넉넉한 보상으로 유저들이 차량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멀티플레이의 중간단계로 준비해 자연스럽게 유저들과의 경쟁으로 이끈다.


싱글 게임의 완성도 부분까지 고려해 레이싱의 재미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경쟁 시스템으로 지칠 수 있는 유저들에게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월드 레이스는 자신감을 가지고 조작을 익힐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멀티플레이 기반의 온라인게임이지만 유저들을 위해 콘텐츠 하나하나의 완성도를 높인 부분은 칭찬할만하다. 앞으로 e스포츠를 염두에 두고 있는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유저들과 함께 해나갈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

게임인사이트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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