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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신과함께'가 '강철비'를 밀어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 이하 '신과함께')가 개봉 첫 날인 지난 21일 하루동안 40만618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시사회 포함 누적관객수는 42만2397명이다.
'신과함께'와 함께 개봉한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은 4만982명을 모아 3위에 랭크됐고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라이언 존슨)는 2만748명을 불러들여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다. 네이버 웹툰 조회수 전체 1위, 45만 권 이상의 단행본 판매를 기록하며 웹툰의 전설이라 불리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도경수(엑소),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수안 등 화려한 멀티캐스팅에 4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고'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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