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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올 한해 MBC 드라마국은 유독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MBC는 "심리 스릴러부터 판타지 로맨스, 고품격 사극까지 장르를 불만한 대접전이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올해 대상은 지난해처럼 ARS 투표로 뽑지 않고 전문가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겠다고도 예고했다. 또 MBC 드라마와 시청자의 사연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올해를 뜨겁게 달궜던 2017 올해의 인물과 역대 MBC 드라마를 빛낸 대상 수상자, 그리고 MBC 드라마 애청자에게 들어보는 'MBC와 나' 코너를 마련했다.
다만 상 퍼주기 논란이 잦아들지는 의문이다. 올해에는 'MBC 드라마 최고의 캐릭터상' 부문까지 새롭게 신설, 시청자가 직접 뽑은 '최고의 악역' '최고의 생고생' '최고의 코믹 스타'를 가리는 만큼 수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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