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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진구가 2막을 앞두고 파격적인 승부수를 띄운다. 형사복을 벗고 김성균이 사장으로 있는 북천 해양에 입성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진구는 수많은 취재진 사이에서 무언가를 공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욱이 진구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깔끔한 수트 차림. 무엇보다 진구가 서있는 곳은 극중 형인 김성균이 사장인 '북천 해양' 앞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과연 부패 권력 집단의 중심부에 뛰어든 진구와 진구의 입성으로 큰 위협에 직면한 김성균, 두 형제 사이에 깊어질 갈등과 대립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그런가 하면 진구의 180도 달라진 스타일이 여심을 저격한다. 캐주얼한 복장으로 거친 상남자의 이미지를 자랑했던 진구가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젠틀함을 뽐내고 있는 것. 진구는 딱 벌어진 어깨와 다부진 몸으로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설레게 만든다. 이에 형사 장준서와는 또 다른 매력이 폭발할 진구의 활약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오늘(22일) 밤 11시 JTBC를 통해 9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