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런닝맨' 이광수, 크리스마스 빅피처 그린 '반전' (ft 열애설)[종합]

기사입력 2017-12-24 19:39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광수의 '빅피처'가 최후의 1인이 됐다

24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크리스마스 만찬에 초대됐다.

멤버들은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추억을 공개하며 그 감정 등급에 따라 선물을 받게 됐다. 이날 김종국은 "크리스마스 때 어머니랑 미국 디즈니랜드에 갔다가 사온 알 인형이 있다"고 보여줬고, 송지효에게 "너도 안아봐"라고 말하며 아기 인형을 건냈다.

이에 하하는 "둘이 요새 소문이 이상하다"고 말했고, 송지효는 "팬들 사이에 김종국과 러브라인이 있는 걸 알고 있다. 심지어 우리 둘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 웃으며 직접 언급했다.

김종국-송지효 결혼설에 당황한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지석진은 "둘이 사귀는 게 아니라는 것에 내 전 재산을 건다"며 능력자 커플의 열애설이 사실무근임을 증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재산 얼마 안 되지 않느냐"며 받아쳤고 급기야 하하는 김종국과 송지효에게 "그럼 일단 사귀어서 지석진의 전 재산을 뺏고 헤어져라"고 조언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아들 드림이와 아버지, 3대의 추억을 소개했고, 전소민은 "정말 친한 친구가 어릴 때 만들어준 카드고, 이건 제가 만든 입체 카드예요"라며 1997년 작품인 카드를 공개했따.


하지면 사연의 진정성과 등급에 불신이 커지며 티?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티가 한참이던 이때 멤버들이 획득한 선물이 모두 사라지고 '웰컴 투 호러 스쿨'로 변신했다.

공포 상자를 찾는 대표자로는 '공식 겁쟁이' 조합인 하하와 지석진이 됐다. 비명을 지를수록 남은 6인에게는 패널티가 적용된다. 역시나 입장 3분만에 두사람은 포기를 선언하며 줄행랑 쳤고 멤버들에게는 선풍기가 제공됐다.

몇번의 실패와 비명을 지른 후에야 시각 공포 상자를 찾았다. 하하가 얼굴을 넣어 과감한 촬영을 시도 했고, 상자 안에는 귀신 분장을 한 사람이 있었고 그의 얼굴에 문제가 적혀 있었다. 송지효가 정답을 맞췄다.

힌트권을 획득한 양세찬은 전소민이 '귀신'임을 알게 됐다.

최종레이스는 귀신과의 술래잡기다. 판정대에 오른 최후의 1인만이 승리한다. 귀신과 사람으로 나뉜 심리 레이스인 줄 알았던 최종 레이스에 반전이 가장 큰 소름을 끼쳤다.

하하는 귀신 경비원인 줄 알고 힌트를 얻기 위해 이름표를 뜯었고, 거기에는 '사람'이 적혀있었다. 알고보니 '런닝맨' 멤버 모두가 귀신이었던 것. 이에 하하는 '사람'으로 변신해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레이스를 진행했다.

또한 귀신을 위협하는 '원귀'가 활동을 시작, 김종국을 아웃시켰다. 사람이 된 유재석까지 아웃되면서 멤버들의 추리는 더 깊어졌다.

'원귀'는 양세찬은 두 명을 아웃시키며 사람으로 환생했다. 마지막 사람이 되어 판정대에 오를 최후의 1인은 이광수가 됐다. 이는 이광수의 빅피처. 최대한 끝까지 귀신으로 남아 한풀이를 뒤늦게 했고, 양세찬에게 이름표를 뜯긴 그는 사람이 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30만원 홍삼제품 4만원에 사는 방법있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