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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목소리와 발성으로 호평 받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뒷골목 청춘 이강두를 연기 중인 이준호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부드럽지만 낮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 뛰어난 대사 전달력을 통해 배역의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고 있다.
목소리 뿐 아니라 이강두에 어울리는 동작과 표정을 완성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김과장' 때는 감정을 표출하는 신이 많아서 움직임이 컸다면 이번에는 최대한 꾹꾹 눌러담았다. 우직한 무표정을 가지고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호는 '김과장'과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연이은 연기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극중 배역에 완벽하게 녹아든 연기력을 바탕으로 나문희, 윤세아, 원진아 등과 완벽 호흡을 보여 '케미신'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