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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가 쓰러진 모습이 포착되며 위기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강두와 문수 앞에 핑크빛 꽃길이 펼쳐질 것이란 예상을 깨고 심상치 않은 사진이 공개되며 불안을 가중시킨다. 공개 된 사진 속 정신을 잃고 쓰러진 문수를 끌어안은 강두의 절박하고 애틋한 눈빛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과 마주한 강두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넘어 핏기조차 없는 얼굴이다. 눈을 뜨지 못하는 문수의 모습과 절박함이 전해지는 분위기는 긴박함을 고조시키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해당 사진 속 장면은 완진(박희본 분)의 집에 눌러앉은 진영(김민규 분)과 기싸움을 벌이다 문수가 갑작스레 정신을 잃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강두는 문수의 기억과 관련된 사실을 알게 될 예정. 강두와 문수는 서로를 통해 상처를 점점 치유하며 평범한 일상을 회복해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사고의 그림자는 두 사람의 삶에 짙게 드리워있다. 사고 이후 환청에 시달리는 강두는 문수와 가까워질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성재의 목소리에 괴로워했다. 문수 역시 사고 당시의 기억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어느새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 강두와 문수의 '사이'가 트라우마에 미칠 영향과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그냥 사랑하는 사이' 7회는 내일(1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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