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추신수가 아내 하원미가 겪었던 아픈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병원에서 "자칫 실명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던 하원미는 "추신수가 눈물을 흘리며 '너 때문에 야구를 하는데 차라리 내 눈을 주겠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당시를 회상하던 추신수는 스튜디오에서 연신 눈물을 참으려고 노력했지만 끝내 눈물을 흘려 좌중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현재는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지만 과거 3일 동안 피자 한 판으로 버텨야했던 마이너리그 시절 생활과 '이방인'으로서 겪어야 했던 힘든 시간을 솔직하게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