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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냥 사랑하는 사이' 가슴 따뜻하게 하는 훈훈한 케미의 비결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에 있다.
극중 문수를 사이에 두고 연적이 된 이준호와 이기우 역시 김진원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인증샷을 찍으며 훈훈한 브로맨스를 뽐낸다. '고민 메이트' 이준호와 강한나의 투샷도 눈길을 끈다. 쑥스러운 듯한 이준호와 해맑은 미소의 강한나는 극 중 이미지와는 반전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상처투성이로 분장한 채 카메라를 향해 브이(V) 포즈를 취하는 이준호의 모습은 밝은 에너지를 전한다.
'그사이'는 지난 8회 방송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아 본격 2막 시작을 앞두고 있다.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위로하며 그 누구보다 가까워졌다. 하지만 강두 아버지가 철근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관계에 위기가 찾아왔다. 여기에 강두가 주원(이기우 분)이 문수에게 고백하는 것을 목격하며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이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배에 오르는 강두의 모습이 담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그냥 사랑하는 사이' 9회는 내일(8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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