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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황금빛' 나영희가 박시후와 신혜선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양미정은 "지금 생각하면 뻔히 보이는 일인데 그때는 눈이 돌아갔다"며 "집으로 돌아오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최도경에게 여자가 있음을 확신, 최도경 주변의 인물을 되짚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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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꽃다발을 두 개 준비한 최도경은 "이건 니꺼다"며 서지안에게 하나를 건넸고, 서지안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
서지수(서은수)는 강남구와 선우희의 결혼식에서 서지안과 마주치자, "안녕하세요"라며 모른 척 서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 온 노명희는 "8월까지 없었던 여자가 12월에 집까지 나가게 한거다. 서지안하고만 붙어 다녔는데"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했다.
노명희는 서지안을 만나기 위해 서태수(천호진)의 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집이 아닌 다른 곳에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된 노명희의 표정은 더욱 굳어졌다.
결국 노명희는 서지수에게 서지안의 연락처를 물어봤지만, 서지수는 연락처 대신 선우희의 카페를 알려줬다.
이에 노명희는 카페로 찾아갔고, 서지안과 만났다.
노명희는 "너 였구나, 우리 도경이 집 나가게 한 게"라며 "서지안 니가 감히 내 뒤통수를 쳤구나. 그 엄마에 그 딸이야"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서지안은 "저는 최도경씨와 아무 사이 아닙니다"라며 "아무 사이 아닌데 최도경씨가 왜 집을 나왔는데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이해가 안되니 아드님과 이야기 하세요. 저도 해성가에 다시 들어갈 생각 없습니다. 제가 싫거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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