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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고작 스무살, 이제 막 성인 연기자로 첫 발을 떼는 김유정에겐 '김유정의 남자'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
드라마 속에서 김유정은 청결보단 생존이 우선인 열정 만렙 취업준비생 실오솔 역을 맡을 예정. 연애는 물론, 청결마저 사치가 된 취준생이자 현실 속 깔끔함을 포기한 채 무릎이 나온 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니는 위생관념 제로인 캐릭터다. 안효섭은 김유정과 정반대의, 결벽증까지 있는 청소회사 CEO인 장선결 역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송재림은 김유정의 집 옥탑에 살고 있는 백수 최군 역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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