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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환한 웃음이 오히려 긴장된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오태석(신성록)이 자신과 김학범(봉태규)을 협박하던 외제차 딜러 김병기(김형묵)에게 총을 발사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극중 김병기는 오태석-김학범-강인호(박기웅)-서준희(윤종훈), 그리고 염미정(한은정)의 소식을 들은 후 김학범이 갑자기 차를 팔려고 하자 의구심을 가졌던 상황. 더욱이 내놓은 차의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가져다달라는 김학범의 요구에 이를 뒤져보던 김병기는 오태석과 김학범이 서준희와 염미정 사건에 연루됐다는 걸 알게 됐다. 이어 두 사람에게 20억 원을 요구한 김학범이 이를 받으러 굴다리 밑으로 갔다가 오태석의 총에 맞았던 것. 오태석의 행동에 김학범조차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기면서 점점 거세지는 '악행 폭주'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고현정은 특유의 여유를 드러내면서도, 진지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최자혜의 자태를 대사 속에 그대로 녹여냈고, 봉태규는 다양한 애드리브로 김학범의 감칠맛을 제대로 살렸다. 복잡한 감정선을 감추면서도 서로에 대한 경계심을 풀지 않는 이 장면을 위해 두 사람은 카메라 앵글에 따라 반복 촬영을 이어갔음에도 불구, 촬영 내내 흐트러짐 없는 몰입으로 단번에 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진 측은 "극중 예리한 수사로 살인 사건의 진실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고현정과 순간순간 치솟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 채 폭주하는 봉태규가 살얼음판 걷는 만남을 갖게 되면서 극강의 긴장감을 조성할 것"이라며 "고현정은 폭주하는 봉태규를 잡을 수 있을지, 봉태규는 고현정 앞에서 폭주본능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리턴' 13,14회 분은 오는 7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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