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에서 남들은 은퇴를 생각하는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해 골프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케빈 리 역의 고준과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을 위협하는 젊은 피 한지원 역의 진기주. 이들이 의도를 알 수 없는 도발과 치기 어린 욕망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어때? 이래도 내가 별 볼일 없는 놈이야?"라는 대사처럼 전 연인에게 자신의 성공을 보여주고 싶은 과시욕일까. 마음에 담아두었던 복수심일까. 데뷔 후 첫 로맨스 연기에서 치명적인 격정 멜로로 뜨거운 활약을 시작한 고준의 의뭉스러운 도발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실제 기자 출신다운 정확한 리포팅 실력으로 몰입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욕망은 끓어 넘치지만 내공이 부족해 혜란의 큰 그림에 넘어가는 현실적인 모습 등으로 보도국의 앞날에 흥미를 더하고 있는 진기주. 갖고 싶은 건 모두 가져야만 하는 그녀의 욕망은 대체 어디까지일까.
제작진은 "고준과 진기주가 각각 의도를 알 수 없는 옛 연인과 욕망 넘치는 후배 앵커로 성공을 향해 달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김남주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오는 9일 방송되는 3회분부터는 고준과 진기주가 김남주를 한층 더 압박하며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더욱 치열해지는 삼각 구도를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5%를 돌파,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로 명품 격정 멜로의 탄생을 알린 '미스티'. 오는 9일 밤 11시 제3회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