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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판타지 영화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가 개봉 첫 주 전 세계 수익이 약 3850억원(한화)를 기록하며 극장가 메가 히트를 터트렸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선 지난 주말 단숨에 약 3억 6천만불 수익(한화 약 3857억원)을 거두었다.
이 중 '부산 팬서'라는 애칭까지 얻은 국내에선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흥행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민국은 영국, 멕시코, 브라질, 홍콩, 대만 등의 수익을 모두 압도하며 현재 북미를 제외하고 전 세계 흥행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중국 개봉(3월 9일) 전까진 계속해서 '부산 팬서'의 위엄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 전 세계를 지켜내야 하는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채드윅 보스만, 루피타 뇽, 포레스트 휘태커, 마틴 프리먼 등이 가세했고 '크리드'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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