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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로 겨울 한파를 녹인 2018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이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예선을 통과한 15개팀이 나서 18일 열린 파이널 매치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한 제1야전군사령부 태권도시범단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클래이맥스&부불리&맨펑'과 오버컴(OVERCOME) 등 2팀이 이 금상을 차지했고, 은상은 원주매지농악보존회와 레인보우 치어(RAINBOW CHEER), 더블엠 등 3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카니발에는 총 5만 9천 1백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하루 평균 2천여 명이 넘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치악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폐막일인 18일에는 8천 7백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편, 지난 10, 11일 이틀간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와 해외 공연 프로모터들이 참가한 자문워크숍이 열려 벤치마킹 아이디어, 국내외 유통 활로 모색 등을 놓고 토론의 장을 열었다. 또한 13, 14일에는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강릉과 평창을 찾아 한국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뜨거운 공연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