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삐그덕 히어로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첫 번째로 공개된 티저 영상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라는 '스파이더맨'의 명대사를 읊는 유병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유병재는 "나는 아무 힘이 없으니까 아무 책임도 지지 않아도 된다는 걸 깨달았어"라고 체념한 듯 읊조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서 '아무 힘없는 무책임한 그들이 온다'라는 자막과 함께 1박 2일 합숙을 거친 후보생들의 순탄치 않은 모습이 담겨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현, 안정환, 자이언티, 유병재, 허정민, 샘 해밍턴, 세븐틴 호시 등 7명의 영웅 후보들은 '캡틴홍' 홍진경의 지도 아래 영웅이라면 갖춰야할 덕목들을 평가받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 그러나 영상 속 영웅후보들은 '캡틴홍'의 지시를 따르기보다는 떠넘기기와 빠른 포기로 영웅과는 다소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이 모두 모인 가운데 '숨은 영웅 찾기'를 통해 큰 재미를 선사할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삐그덕 히어로즈'는 오는 26일(월), 3월 5일(월) 밤 8시 55분에 1, 2회가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