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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와 유이가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연출 백호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극과 극 일상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서로의 필요로 파격 결혼을 선택, 한 지붕 아래에서 살아가며 좌충우돌 할 앞날을 예감케 해 시청자들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공개된 사진엔 표정부터 자세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명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오작두는 산속 오두막이 아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의 집에서 각종 리모콘을 들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극과 극의 삶을 살아온 자연인 오작두와 도시녀 한승주가 펼쳐나갈 예측불허 로맨스는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다.
'왔다! 장보리'를 연출한 백호민 감독과 '마마'를 쓴 유윤경 작가,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올 3월 3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