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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재채기와 사랑은 숨길 수 없다'
장거리 여행에 떠난 멤버들 중 공개연인을 선언한 전현무와 한혜진의 달달한 애정행각이 제작진의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비지니스 석에 나란히 앉은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 한혜진과 박나래는 기내 메뉴를 살펴보고 있었고, 그 와중에 전현무는 한혜진을 보며 자신의 핸드폰을 톡톡 쳤다.
박나래는 "사실 한혜진 언니 옆자리가 내 자리였다. 내가 옆에 있는데 둘이 저러고 있었다"고 울컥했고, 한혜진은 "(전현무)오빠가 얼마나 니 자리에 오고 싶었겠느냐"는 과감한 멘트로 두 사람의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미국에 도착해 렌트한 오픈카를 탄 네 사람. 전현무가 "기안84 대신 이시언이 와야하는데"라고 말하자 박나래는 "아니다. 기안84님이 더 낫다. 우리 넷인 베스트커플 후보 아니었느냐"고 말했다.
이에 앞자리에 나란히 앉은 전현무와 한혜진은 입을 닫았다. 이미 베스트 커플 후보를 뛰어넘은 실제 커플이었기 때문. 이 역시 뒤늦게 화면으로 확인한 박나래는 "맞다. 저긴 진짜 커플이었지. 후보가 아니라"라고 말하며 자신의 멘트를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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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도착한 네 사람은 한 옷가게에 들러 카탈리나 섬 글자가 쓰인 후드 점퍼를 구매했다. 특히 기안84와 박나래는 같은 옷을 입고 인증샷을 찍어 신혼부부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다니엘 헤니가 추천해준 섬 투어에 나선 네 사람은 카트를 타고 섬을 돌아다니다가 짚라인 타기에 도전했다. 짧은 거리인줄 알았지만 차를 타고 이동하더니 높은 산으로 이동한 네 사람. 짚라인 첫 도전에 긴장한 한혜진은 "아~"하고 기합을 넣었고, 이를 건너편에서 들은 전현무는 "아~ 하는거 보니 한혜진이다"라고 맞춰 놀라운 이심전심을 느끼게 했다. 전현무의 말을 화면으로 본 한혜진도 놀라긴 마찬가지.
제작진은 "아~만 들어도 아는 사이"라는 핑크빛 자막을 더했다.
전현무 한혜진 커플의 숨길 수 없는 사랑이 LA도 뜨겁게 달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