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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비밀톡·커플샷" '나혼자' 전현무♥한혜진 美여행 '숨길수 없는 ♥'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3-31 06:5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재채기와 사랑은 숨길 수 없다'

'시작한 연인' 전현무와 한혜진이 LA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30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5주년 특집에서는 배우 다니엘 헤니의 초대로 무지개 회원들이 미국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됐다.

장거리 여행에 떠난 멤버들 중 공개연인을 선언한 전현무와 한혜진의 달달한 애정행각이 제작진의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비지니스 석에 나란히 앉은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 한혜진과 박나래는 기내 메뉴를 살펴보고 있었고, 그 와중에 전현무는 한혜진을 보며 자신의 핸드폰을 톡톡 쳤다.

한혜진은 급히 핸드폰으로 온 전현무의 메세지를 보며 미소를 지었고, 이를 모르던 박나래는 계속해서 메뉴 선정에만 집중했다. 뒤늦게 화면으로 해당 장면을 확인한 박나래는 "저런 거였느냐. 왜 둘이 모르스 부호로 몰래 이야기를 나누느냐"며 배신감을 토로했다.

박나래는 "사실 한혜진 언니 옆자리가 내 자리였다. 내가 옆에 있는데 둘이 저러고 있었다"고 울컥했고, 한혜진은 "(전현무)오빠가 얼마나 니 자리에 오고 싶었겠느냐"는 과감한 멘트로 두 사람의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미국에 도착해 렌트한 오픈카를 탄 네 사람. 전현무가 "기안84 대신 이시언이 와야하는데"라고 말하자 박나래는 "아니다. 기안84님이 더 낫다. 우리 넷인 베스트커플 후보 아니었느냐"고 말했다.


이에 앞자리에 나란히 앉은 전현무와 한혜진은 입을 닫았다. 이미 베스트 커플 후보를 뛰어넘은 실제 커플이었기 때문. 이 역시 뒤늦게 화면으로 확인한 박나래는 "맞다. 저긴 진짜 커플이었지. 후보가 아니라"라고 말하며 자신의 멘트를 후회했다.


카탈리나 섬으로 떠나는 배에 올라탄 네 사람. 역시 한혜진과 전현무는 나란히 이층 맨 뒤자리에 나란히 앉았다. 박나래는 두 사람을 찍어주며 "LA가 아니라 영종도 느낌"이라며 신혼부부 느낌나는 커플샷을 찍어줬다. 제작진 또한 "둘만의 비밀을 간직한 신혼부부처럼" "영종도지만 둘이 나온게 중요"라는 자막으로 두 사람의 실제 사랑을 축복했다.

섬에 도착한 네 사람은 한 옷가게에 들러 카탈리나 섬 글자가 쓰인 후드 점퍼를 구매했다. 특히 기안84와 박나래는 같은 옷을 입고 인증샷을 찍어 신혼부부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다니엘 헤니가 추천해준 섬 투어에 나선 네 사람은 카트를 타고 섬을 돌아다니다가 짚라인 타기에 도전했다. 짧은 거리인줄 알았지만 차를 타고 이동하더니 높은 산으로 이동한 네 사람. 짚라인 첫 도전에 긴장한 한혜진은 "아~"하고 기합을 넣었고, 이를 건너편에서 들은 전현무는 "아~ 하는거 보니 한혜진이다"라고 맞춰 놀라운 이심전심을 느끼게 했다. 전현무의 말을 화면으로 본 한혜진도 놀라긴 마찬가지.

제작진은 "아~만 들어도 아는 사이"라는 핑크빛 자막을 더했다.

전현무 한혜진 커플의 숨길 수 없는 사랑이 LA도 뜨겁게 달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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