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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무한도전'이 3월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보고싶다 친구야' 2편과 멤버들의 코너 및 종영 인터뷰가 담겼다. 양세형은 절친 박나래의 고향집에 방문했고, 하하는 건강검진을 받고 중학교 교단에 섰다. 정준하와 박명수는 설악산 울산바위 등산에 나섰다. 
박명수는 "실감이 안난다. 끝날 슌 되니까 그때 왜 열심히 안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하는 "감사한 마음도 크지만 죄송한 마음도 있다. 여러분이 키워주셨다. 살면서 갚아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준하는 "감사하고 고맙다.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양세형은 "매주 설레고 재미있었다.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조세호 또한 "형들에 비해 긴 여행은 아니었지만 짧은 여행을 강렬하게 했다. 멤버로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4개월 간의 합류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회는 9.3%, 11.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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