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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새 토일극 '무법변호사'가 이준기의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2일 공개된 사진에서 이준기는 능청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봉상필로 완벽 변신했다. 상대를 꿰뚫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어둠 속에서도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가 하면 팔짱을 낀 채 능글맞은 미소를 보이며 남성적인 섹시미까지 드러낸다. 하나의 얼굴에 팔색조 매력을 담아내며 봉상필로서의 변신이 끝났음을 알린 것.
특히 이준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진만PD와 11년 만에 재회,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준기는 "김진만 감독님과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 11년 만의 재회에 감회가 남다르다. 감독님과 또 다시 의기투합한 만큼 시청자분들께 더 좋은 연기 보여 드리고자 철저히 준비했다. 앞으로 '무법변호사'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이준기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진만PD는 "이준기가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그만의 세심한 감정 표현으로 오직 '무법변호사'에서만 볼 수 있는 이준기표 봉상필을 만들어내고 있다. 실제로도 이준기가 가진 카리스마의 스펙트럼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액션 연기부터 감정 연기까지 완벽히 해내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인데 매 촬영마다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무법 변호사'는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등을 연출한 김진만PD와 영화 '변호인' '공조' 등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의 합작품이다. 작품은 '라이브' 후속으로 5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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